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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TOP

제주도 횟집 TOP

 

안녕하세요 크로노입니다! 제주 여행 셋째날도 역시나 맛집투어입니다. 이번에는 신선한 횟감이 땡겨서 제주도 횟집 중 유명한 곳을 알아보았는데요,  고급 어종을 숙련도 높은 솜씨로 숙성해서 코스요리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받아서 친구와 함께 바로 방문해봤습니다. 제주도 횟집 색달바당인데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수준높은 서비스 덕분에 제대로 대접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종류의 요리들이 차례대로 제공될때마다 직원분께서 먹는방법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마치 오마카세를 먹는 듯한 느낌도 누리고 왔습니다.

 

 

색달바당 : 제주도 횟집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색달로 99

전화번호 : 0507-1353-9913

영업시간 : 매일 17:00 ~ 22: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문 메뉴 : 바당 특선 코스

제주공항에서 차로 45분만에 도착을 했고 바로 옆에 중문관광단지가 있어서 식사를 마친 후 유명 관광지 구경을 하러 가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점포 옆에는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어 주차하기도 좋은편입니다!

 

차를 쉽게 댄 후 제주도 횟집 색달바당 내부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가격대가 좀 있는 곳 답게 고급스러운 일식집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 세련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였고, 입식테이블로 설치돼있어서 신발을 신고벗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더욱 맘에 들더라고요.

중앙홀 옆에는 좀 더 프라이빗한 식사시간을 즐길 수 있는 룸이 마련돼있었습니다. 인원수별로 이용이 가능해서 소규모 모임이나 중요한 손님대접을 할때 예약을 하면 적합할 듯 합니다!

저희도 자리를 잡고 앉아서 천천히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돼있었지만 이 식당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바당특선코스를 주문해봤어요. 제주에서 나고 자란 고급 어종과 싱싱한 해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요리를 즐길수 있는 메뉴에요! 

 

바당특선코스는 코스요리인 만큼 음식들이 차례대로 하나씩 상에 올려졌답니다. 우선은 따뜻한 식전죽으로 속을 부드럽게 달래줬어요. 식전죽은 매생이죽이 나왔는데 쌀알은 살아있으면서 매생이는 부드러워서 정말 고급스러운 맛이였어요.

 

다음은 입맛을 돋궈주는 에피타이져역할을 해주는 제주도 횟집의 젠사이가 준비됐습니다. 참치알을 동그랗게 말아 특제간장에 졸여낸 마구로알조림은 보들보들하게 씹히는 식감이 상당히 독특했어요. 비리지않고 고소해서 처음 맛보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겠더군요.

타코와사비는 양념장이 감칠맛을 더해줘서 계속 손이 갔답니다. 쫄깃한 문어와 톡쏘는 고추냉이의 조합은 시원한 맥주 한잔 곁들이기에 떡 좋겠더라고요.

 

연두부를 고소하게 튀겨낸 요리도 별미였습니다. 바삭한 겉면안에 부드러운 속살이 숨어있었고, 단짠한 양념이 진하게 배어있어서 중독성이 강한 요리였어요.

참치육회는 1등급의 생선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치는 500kg이상만을 사용하여 회를 뜬다고 하던데 확실히 더 풍부한 담백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이모노라고 불리우는 제주도 횟집의 모듬해산물은 전복회와 멍게, 딱새우, 간장새우, 해초류 등으로 구성돼있었습니다. 플레이팅에도 각별히 신경쓰셔서 음식하나하나 보는재미 또한 쏠쏠했답니다. 뿐만아니라 양도 푸짐해서 사이들좋게 나눠먹기 충분했어요.

 

 

영양가득한 전복과 멍게는 비린내없이 담백한 맛이 훌륭했습니다.​ 특유의 바다내음을 머금은 녹진한 맛이 매력있었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퍼져나오더라고요.

딱새우는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손질돼서 제공이 됐는데요. 탱글하면서 달큰한 맛을 내는 속살을 정신없이 쏙쏙 발라먹었답니다. 특제간장에 절여진 새우는 감칠맛이 남달랐고, 입맛을 확 살려줘서 밥과 곁들이기에도 알맞겠더라고요.

 

비법양념에 버무린 후 저온숙성시킨 양념 딱새우도 맛깔났습니다. 속살까지 소스가 진하게 스며들어서 마지막까지 사장님의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대망의 제주도 횟집의 모듬사시미입니다! 고급스러운 사각형의 나무 그릇에 담겨져 나왔고,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기위해 특별히 제작된 대리석에 셋팅되어 나왔답니다. 제철 생선으로 구성되는 메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저가 방문했을때는 참치, 부시리, 민어, 고등어, 대광어, 대도미 구성으로 아주 고급지게 나와주었어요!  제철을 맞이한 어종들이라 신선도가 남달랐습니다!

 

참치는 특유의 묵직함과 고소함이 동시에 느껴졌고,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서 쫀득한 식감이 입안을 가득 채워줬어요. 대광어는 흰살생선답게 극강의 담백함을 자랑했습니다. 원래 강한맛이 아니기에 어떤 소스와 곁들여 먹어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더라고요.

 

쌈야채도 넉넉하게 제공이 돼서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싸먹으면서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충족시켜줬답니다.

 

메인사시미를 다 먹은 후에는 따뜻한 요리들이 셋팅되었는데요, 크림새우는 소스의 부드러운 맛과 감미로운 풍미가 예술이더군요. 겉바속촉의 진수를 맛보게해준 새우튀김은 매콤하면서 짭쪼름한 소스와 아주 잘어울렸어요.

 

먹다보니 옆테이블에서 해물라면을 주문하길레 굉장히 맛있어보여서 저희도 언릉 주문했습니다. 라면답게 10분정도만에 나와주었는데요, 역시나 제주도산 해산물이 가득 담겨 시원한 국물은 물론 면발까지 꼬들꼬들하게 익혀주셔서 술을 안마셨는데도 해장이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오꼬노미야끼는 감칠맛을 더해주는 가다랑어포와 달달한 소스, 부드러운 반죽 세가지가 만나면서 마치 일본 현지에서 먹는 듯한 완벽한 맛을 자랑했습니다!

 

아나고솥밥은 큼지막한 붕장어 튀김이 토핑으로 올려진 요리였는데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서 원기회복에 좋은 영양식 이였습니다. 사진처럼 한숟갈 크게 떠서 먹어봤어요. 고소함과 담백함이 입안에 진하게 퍼져나갔고, 고슬고슬한 밥알과 쫄깃한 붕장어의 조합도 기가 막히더라고요.

 

마지막요리로는 얼큰한 매운탕이 제공됐습니다. 생선뼈를 넣고 푹 우려내서 깊고 시원한 국물이였고,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후식식사로 먹기에 이만한게 없었답니다. 생선회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완벽했던 제주도 횟집이였습니다.

 

제주도 횟집 색달바당의 음식들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뛰어난 퀄리티의 요리로만 구성돼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한끼를 먹고 나왔습니다! 신선한 제주바다의 해산물들을 원없이 맛보고 돌아왔던 날이라 정말 행복했는데요, 회를 좋아하신다면 필수로 방문을 해보세요! 자신있게 추천드리며 마무리합니다!